메디컬 캠프서 미래 의학도 꿈 키워요
-닥터스멘토 적십자 의사봉사회 충청지역 청소년 대상 의료체험-
청소년들에게 의료현장체험을 부여해 의사로서의 꿈 등을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대전지역 현직의사 모임 '닥터스멘토 적십자 의사봉사회'가 나섰다.
닥터스멘토 적십자 의사봉사회는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대강당에서 제4회 메디컬 드림캠프를 열고 13명의 의사회원 모두가 참가해 97명의 청소년들에게 강의와 함께 의료실습을 통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 행사에는 을지대와 건양대 의대생, 우송대와 대전과학기술대 간호학과 학생 20여 명과 충청외과 간호사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1부에서는 남상인 마리아이비인후과 원장과 김준영 삼성외과 원장, 정진호 드림안과 원장, 최재혁 케임씨잉안과 원장, 양찬영 타임치과 원장이 '닥터스멘토 적십자 의사회의 발자취', '나의 미래 나의 멘토', '한국을 빛낸 의사들', '의료봉사의 현재', '의학역사'를 주제로 각각 미래의 의학인재를 위한 강의를 펼쳤다.
이어진 2부 의료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김상섭 고려내과 원장과 문제웅 노은내과 원장의 '내과 1: 위대장내시경 작동법 및 용종 제거실습', 조성현 가정의학과 원장의 '내과 2: 심폐음 청진 및 심전도검사', 정시경 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리 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 김준영 삼성외과 원장이 '외과 1: 열상의 처치법(봉합실습)'을 지도하고 김영일 충청외과 원장이 '외과 2 : 복강경 수술실습', 황보설 설유방갑상선클리닉 원장이 영상의학과 : 초음파 사용법 및 실습', 정진호 드림안과 원장과 최재혁 케임씨잉안과 원장이 '안과: 시력검사 및 기타 안과검사', 양찬영 타임치과 원장과 이세형 이안치과 원장이 '치과: 임플란트 실습 및 구강검사' 실습을 실시했다.
3부에서는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닥터스멘토 적십자 의사봉사회는 지난 2011년 초 남상인 회장 등 7명의 회원으로 창립된 '닥터스멘토커뮤니티'를 모태로 회원 6명을 추가 영입한데 이어 2012년 6월 '닥터스멘토 적십자 의사봉사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봉사회 회원들은 그간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에서 각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학습교육을 실시해왔고 이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메디컬 드림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종합적인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 닥터스멘토 적십자 의사봉사회 남상인(마리아이비인후과원장) 회장은 "회원 13명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메디컬 캠프가 학생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미래상을 적립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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