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재학생 26명은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종목에 26명의 학생이 심판으로 활동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대한장애인역도연맹에서 주최하는 심판강습회에 참가하여 심판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이 전공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심판으로 참가하였으며, 주로 테크니컬, 마샬, 아나운서 등 경기진행을 위한 심판으로 활동했다.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인구 심판위원장은 “심판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규칙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높고, 참여의지가 강해 대회를 운영하는 동안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을 지도하고 있는 한용재 교수(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이번 경험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통합의 의미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2013년부터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함께 장애인역도 심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